개인지갑 출금 제한이 P2P 거래에 미치는 영향
2027년 2월부터 거래소에서 개인지갑으로 보내는 출금에 제한이 생깁니다. 송신인과 수신인이 같은 사람인 경우에만 승인됩니다.
P2P 거래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게 가장 직접적인 변화입니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식
개인 간 거래에서 흔히 쓰이던 흐름은 이렇습니다.
- 상대가 지갑 주소를 알려줍니다
- 내 거래소 계정에서 그 주소로 직접 출금합니다
- 상대가 입금을 확인하고 원화를 보냅니다
2번이 막힙니다. 상대의 지갑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달라지는 것
| 흐름 | 2027년 2월 이후 |
|---|---|
| 거래소 → 상대 지갑 직접 출금 | 불가 |
| 거래소 → 내 지갑 → 상대 지갑 | 가능. 단계가 하나 늘어납니다 |
| 내 지갑 → 상대 지갑 | 제한 없음. 거래소를 거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 규정은 거래소에 부과되는 의무입니다. 개인지갑끼리 주고받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조항이 아닙니다.
그래서 준비할 것
본인 명의 개인지갑을 미리 만들어 두십시오. 거래소에서 한 번 거쳐 갈 지갑이 필요해집니다.
지갑을 처음 만드신다면 개인지갑 만들고 옮기는 방법을 참고하십시오. 니모닉 보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용이 늘어납니다
거래소에서 바로 보내던 것을 두 번에 나눠 보내게 되므로 전송 수수료가 한 번 더 듭니다.
트론 네트워크 기준으로는 큰 부담이 아니지만, 소액 거래를 자주 하신다면 누적됩니다. 실제 비용은 수수료 계산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 우회를 권하는 제안
규제가 시행되면 이를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이 나올 수 있습니다. 타인 명의 계정을 빌려주거나 빌려 쓰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응하지 마십시오. 명의를 빌려주는 것은 그 계정으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과 같습니다. 자금세탁에 연루되면 본인이 몰랐다고 해도 계좌 지급정지와 조사 대상이 됩니다.
관련 내용은 지급정지 안내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시행 전까지
2027년 2월까지는 지금 방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먼저 적용할 수 있으므로, 이용 중인 거래소의 공지를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규제 전체 내용은 개인지갑 출금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본 사이트는 회원 간 거래를 중개·알선·보증하지 않으며, 거래에 관한 판단과 결과는 당사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이 글은 제도 변화를 안내하는 참고 자료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