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Blockchain
거래 기록을 여러 참여자가 나눠 갖고 서로 대조하는 장부 구조입니다.
은행 장부는 은행 한 곳이 갖고 있습니다. 그 기록이 맞는지는 은행을 믿어야 알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같은 장부를 수많은 참여자가 나눠 갖고, 새 기록이 추가될 때마다 서로 대조합니다. 한 곳에서 숫자를 고쳐도 나머지가 인정하지 않으면 반영되지 않습니다.
기록은 블록이라는 묶음 단위로 추가되고, 각 블록은 앞 블록의 지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 기록을 바꾸려면 그 뒤에 쌓인 블록을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되돌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체감하는 부분
송금을 하면 바로 끝나지 않고 컨펌이 쌓이기를 기다립니다. 내 거래가 블록에 들어가고, 그 뒤로 블록이 몇 개 더 쌓여야 뒤집힐 가능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거래소가 "○회 승인 후 입금"이라고 안내하는 것이 이 숫자입니다.
또 하나, 잘못 보낸 거래는 취소되지 않습니다. 고칠 수 없다는 성질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은행 이체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니 주소를 보낼 때마다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