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끝, 91일의 고통 남았다”… 비트코인, 4만 4천 달러 ‘바닥권’ 테스트하나
비트코인(BTC)이 지난 세 번의 약세장을 마감했던 ‘최후의 91일’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은 사이클 내에서 가장 가파른 하락과 심리적 고통이 동반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그 피해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하락폭의 역사: 63%에서 37%로, 이제는 26%?
비트코인 약세장 마지막 91일간의 하락률은 사이클을 거듭할수록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1차(2014년): -63.54%
2차(2018년): -56.69%
3차(2022년): -37.60%
이번 분석에 따르면, 성숙해진 시장 구조와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하락 압력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이클의 예상 최대 하락폭은 약 26.6% 수준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부드러운 약세장 마감’이 기대됩니다.
4만 4천 달러~4만 7천 달러, ‘기술적 바닥’의 교차점
현재 두 가지 독립적인 분석 모델이 모두 동일한 가격대를 ‘잠재적 바닥’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선형 회귀 분석: 과거 하락 추세를 반영할 때 약 4만 7,431달러를 저점으로 제시합니다.
로그 피보나치 되돌림: 로그 스케일의 중간값(0.5 구간)을 적용할 경우 4만 4,428달러가 공정 가치이자 강력한 지지선으로 도출됩니다.
두 방법 모두 10월 초를 바닥 형성의 완료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91일 동안의 변동성을 견뎌낸다면, 약 4만 4천~4만 7천 달러 구간이 새로운 상승의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변수는 여전하다… “희망보다는 대비”
모델이 제시하는 바닥권은 견고해 보이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매파적 연준: 케빈 워시가 이끄는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는 시장의 하락을 심화시킬 수 있는 변수입니다.
ETF 자금 흐름: 7월 들어 순유입으로 전환된 ETF 자금이 다시 대규모 유출로 돌아설 경우, 가격은 예측 범위를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약 6만 2천 달러 대)에서 추가 하락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음을 경고합니다. 4만 4,000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모델 자체가 도전받을 수 있으므로, 10월까지는 보수적인 자산 운용과 시장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